친구가 없어서가 아니라 내 일정과 취향을 스스로 정하고 싶어서 혼자 여가를 보내는 사람이 늘고 있다. 최근 네이트 사회 랭킹에 오른 혼놀 기사는 혼밥과 혼영을 넘어 전시·공연·여행까지 혼자 즐기는 범위가 넓어졌다고 전했다. 이 글은 혼놀을 사람을 피하는 행동으로 단정하지 않고, 실제 조사 수치가 말해 주는 범위와 혼자 시간을 보낼 때 생각해 볼 점을 정리한다.핵심은 혼자라는 형식보다 선택권이다. 약속 시간을 맞추고 메뉴나 동선을 조율하는 과정이 부담스러운 날에는, 하고 싶은 활동을 포기하기보다 혼자 가는 쪽이 더 편할 수 있다. 반대로 혼자가 늘 좋다는 뜻도 아니다. 혼놀은 관계의 유무를 평가하는 말이 아니라, 그날의 여가를 어떤 방식으로 보낼지 고르는 한 가지 방법에 가깝다.혼놀은 정말 낯선 선택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