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아기, 탁자에 던져진 비극: 솜방망이 처벌, 왜?2021년, 생후 2개월 된 딸을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탁자에 던져 뇌출혈이라는 끔찍한 상해를 입힌 20대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1심에서는 징역 3년이 선고되었지만, 2심에서는 집행유예로 감형되었습니다. 갓 태어난 아이에게 가해진 폭력의 무게에 비해 너무나 가벼운 처벌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그리고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 무엇을 깨달아야 할까요?사건의 재구성: 모텔, 울음, 그리고 비극사건은 2021년 4월 12일, 인천 부평의 한 모텔에서 발생했습니다. A씨(당시 27세)는 생후 2개월 된 딸 B양이 잠을 자지 않고 계속 울자 격분하여 아이의 몸을 수십 회 흔들고 협탁 위로 던졌습니다. B양은 코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