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딸 절규 외면한 '짐승 아빠'…끊이지 않는 아동 성범죄, 해법은?최근 14세 친딸을 수년간 성폭행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15년이 선고된 사건이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아빠, 제발요"라는 절규에도 멈추지 않았던 끔찍한 범죄는 우리 사회의 아동 성범죄 사각지대를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 단순한 뉴스 전달을 넘어, 왜 이런 비극이 반복되는지,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심층적으로 분석해보고자 합니다.사건 개요: 14세 딸의 절망적인 외침2022년 9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 화성시에서 40대 남성 A씨는 자신의 친딸 B양(당시 14세)을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A씨는 B양의 친모와 이혼 후 사실혼 관계에 있던 여성 C씨와 함께 살았지만, C씨가 집을 나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