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 폭파 협박 사건: 솜방망이 처벌과 무너진 공정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신세계 백화점 폭파 협박 사건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단순한 장난으로 치부하기에는 그 피해 규모가 막대하며, 온라인 상의 공중 협박에 대한 처벌 수위가 여전히 미흡하다는 점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6억 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는 물론, 사회적 불안감 조성이라는 무형의 피해까지 감안하면, 이번 사건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문제입니다.사건의 전말: 중학생의 철없는 장난, 그리고 묵묵부답사건은 이달 초, 한 중학생 A군이 디시인사이드에 "신세계백화점 본점 절대로 가지마라,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라는 협박 글을 게시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글을 본 경찰은 즉각 출동하여 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