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 딸 지키려다 비극…'캐리어 시신' 사건의 안타까운 전말최근 대구에서 발생한 '캐리어 시신' 사건은 단순한 살인 사건을 넘어, 가정폭력의 심각한 실태와 그로 인한 비극적인 결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딸을 보호하려 했던 장모의 숭고한 희생이 안타까움을 더하는 가운데, 사건의 전말과 함께 우리 사회가 가정폭력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심층적으로 분석해보고자 합니다.사건의 배경 및 현재 상황이번 사건의 피해자인 50대 여성 A씨는 사위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하는 딸을 보호하기 위해 신혼집에 함께 거주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2월부터 A씨 또한 사위로부터 폭행을 당하기 시작했고, 결국 장시간 폭행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사위는 A씨의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유기했으며, 아내이자 피해자의 딸인 최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