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20자리 비밀번호 '기적'…구속 위기 벗어나려?최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년 가까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던 20자리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갑자기 '기적적으로' 기억해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5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날, 임 전 사단장이 돌연 비밀번호를 제출한 것에 대해 본인의 구속을 면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과연 임 전 사단장의 '기적'은 진실일까요? 그리고 이 사건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요?2년 만의 '기억', 그 배경은?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1월, 공수처가 임성근 전 사단장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임 전 사단장은 압수수색 직전 변호인의 조언에 따라 비밀번호를 설정했고, 이후 "기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