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림의 날 왜 8월 14일일까광복절을 맞아 달력을 보다 보면 8월 14일에도 뜻깊은 이름이 붙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입니다. 하루가 지난 뒤의 광복절과 가까워 두 기념일을 하나의 행사처럼 지나치기 쉽지만, 기림의 날은 피해자의 목소리가 세상에 알려진 순간을 기억하고 인권의 문제를 현재의 언어로 생각하게 하는 날입니다.기림의 날을 기억한다는 일은 과거의 비극을 반복해 소비하는 일이 아니라, 한 사람의 증언이 사회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살피는 일입니다. 그래서 오늘 필요한 것은 자극적인 장면이나 단정적인 해석보다 날짜의 의미와 공식 행사의 정보를 차분히 확인하는 태도입니다.8월 14일에 담긴 출발점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국가기념일입니다...